보아, 헐리우드 영화 주인공 캐스팅…데릭 허프와 애절한 사랑 그려

[연예팀] 아시아 스타 보아가 배우로 할리우드에 입성한다.

2012년 초 개봉을 앞둔 영화 '코부 3D'에서 보아는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탭댄싱, 힙합,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인다.

'코부3D'는 '스텝 업'과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의 작가 듀안 에들러가 시나리오 및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으며 보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인 데릭 허프(Derek Hough)는 미국 최고의 춤꾼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데릭 허프는 미국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댄스 프로그램인 'Dancing with the Stars' 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이다. 미국 현지에서 스타덤에 오른 그는 런던에서 공연된 뮤지컬 '풋루스(Footloose: The Musical)'로 최고의 신예 스타로 부상했다.

보아와 데릭 허프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댄서 역할로 각각의 형제들이 운영하는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은 하는 인물을 맡았다.

영화 '코부 3D'는 기존의 배틀형식의 댄스영화 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영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은 CJ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을 계획이며, 해외세일즈 에이젼트로는 미국의 Lionsgate International이 맡아 오는 2월 베를린영화제 기간 동안 선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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