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역사가 기억하는 미인, 클레오파트라는 매일 꿀과 우유로 목욕을 하며 아름다움을 유지하려고 애를 썼다고 한다. 중국의 양귀비 역시 젊음을 유지하고자 경락 마사지와 온천 등을 즐겼다. 양귀비가 어린 아이의 오줌을 모아 목욕을 했다는 속설은 그가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게 한다.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의 관심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젊고 아름다운 얼굴이나 피부뿐만 아니라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로 그 영역을 넓혔다. 예쁜 이목구비는 물론 호리호리한 팔, 다리와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과 탄력 있는 힙까지 갖춰야 비로소 진정한 미인이라는 것.
전통적으로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단아한 인상, 부드러운 목선을 아름다움의 척도로 삼았던 우리나라에서 날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가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서구화된 미인관이 들어오면서부터다.
서양인에 비해 작고 왜소한 체격, 밋밋한 바디라인을 가진 우리나라 여성은 상대적으로 늘씬한 몸매를 선호한다. 때문에 여성의 대부분은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지 못하고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매년 수많은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향한 여성들의 욕구를 짐작할 수 있다.
골격이 작은 한국 여성들은 살이 쪄도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팔뚝 아랫부분, 복부, 엉덩이 아랫부분, 허벅지 등은 쉽게 살이 붙는 반면 한번 살이 찌면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 충분히 날씬한 여성이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군살 때문이다.
여성에게 있어 군살은 체중과는 무관하게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엉덩이 살이 처져있다면 핏(fit)이 살아야 멋을 낼 수 있는 청바지는 입을 수 없다. 여름이면 덜렁대는 팔뚝 살이 신경 쓰여 팔이 짧은 옷은 함부로 입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체중일지라도 군살이 붙으면 상대적으로 더 뚱뚱해 보인다.
키 165, 체중 7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체중을 55kg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문보은(26세, 가명) 씨는 “체중이 줄어서 기분은 좋아요. 그런데 팔뚝이랑 허벅지는 살이 좀 덜 빠진 것 같아요. 50kg대 체중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날씬하던데… 아쉬움이 많아요”라고 말한다.
겨드랑이 아래쪽 팔뚝이나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은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이다. 신체의 특정부위에 붙는 살이라고 해서 군살, 혹은 나잇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군살은 지방흡입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파워지방흡입술’은 허벅지나 엉덩이, 팔뚝, 복부 등 군살이 잘 붙는 국소 부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지방을 흡입하는 캐뉼라가 1분에 최대 6,000회를 반복운동하며 진동으로 지방을 부수고 흡수한다.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증이 적고 안전한 것이 장점.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시술 전․후에는 레이저와 초음파로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통증과 부종, 멍을 관리해 줍니다. 팔, 복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국소부위의 지방을 흡입하는데 효과가 탁월해 ‘미니지방흡입술’이라고도 부릅니다”라고 말한다.
파워지방흡입 수술은 생리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고 아스피린 성분의 약은 혈액의 응고를 막기 때문에 수술 2주 전부터는 복용을 멈춰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수술부위를 압박붕대나 특수 반창고 등으로 조여야 수술부위가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수술을 할 때 국소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전후로 통증치료가 필요하므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경닷컴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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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대한 여성의 관심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는 젊고 아름다운 얼굴이나 피부뿐만 아니라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로 그 영역을 넓혔다. 예쁜 이목구비는 물론 호리호리한 팔, 다리와 잘록한 허리, 풍만한 가슴과 탄력 있는 힙까지 갖춰야 비로소 진정한 미인이라는 것.
전통적으로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단아한 인상, 부드러운 목선을 아름다움의 척도로 삼았던 우리나라에서 날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가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서구화된 미인관이 들어오면서부터다.
서양인에 비해 작고 왜소한 체격, 밋밋한 바디라인을 가진 우리나라 여성은 상대적으로 늘씬한 몸매를 선호한다. 때문에 여성의 대부분은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지 못하고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매년 수많은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향한 여성들의 욕구를 짐작할 수 있다.
골격이 작은 한국 여성들은 살이 쪄도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팔뚝 아랫부분, 복부, 엉덩이 아랫부분, 허벅지 등은 쉽게 살이 붙는 반면 한번 살이 찌면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 충분히 날씬한 여성이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군살 때문이다.
여성에게 있어 군살은 체중과는 무관하게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엉덩이 살이 처져있다면 핏(fit)이 살아야 멋을 낼 수 있는 청바지는 입을 수 없다. 여름이면 덜렁대는 팔뚝 살이 신경 쓰여 팔이 짧은 옷은 함부로 입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똑같은 체중일지라도 군살이 붙으면 상대적으로 더 뚱뚱해 보인다.
키 165, 체중 7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체중을 55kg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문보은(26세, 가명) 씨는 “체중이 줄어서 기분은 좋아요. 그런데 팔뚝이랑 허벅지는 살이 좀 덜 빠진 것 같아요. 50kg대 체중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날씬하던데… 아쉬움이 많아요”라고 말한다.
겨드랑이 아래쪽 팔뚝이나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은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이다. 신체의 특정부위에 붙는 살이라고 해서 군살, 혹은 나잇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군살은 지방흡입술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파워지방흡입술’은 허벅지나 엉덩이, 팔뚝, 복부 등 군살이 잘 붙는 국소 부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지방을 흡입하는 캐뉼라가 1분에 최대 6,000회를 반복운동하며 진동으로 지방을 부수고 흡수한다.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증이 적고 안전한 것이 장점.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시술 전․후에는 레이저와 초음파로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통증과 부종, 멍을 관리해 줍니다. 팔, 복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국소부위의 지방을 흡입하는데 효과가 탁월해 ‘미니지방흡입술’이라고도 부릅니다”라고 말한다. 파워지방흡입 수술은 생리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고 아스피린 성분의 약은 혈액의 응고를 막기 때문에 수술 2주 전부터는 복용을 멈춰야 한다. 수술 직후에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수술부위를 압박붕대나 특수 반창고 등으로 조여야 수술부위가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수술을 할 때 국소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전후로 통증치료가 필요하므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수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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