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기름 값 아끼는 ‘연비 운전법’

입력 2014-10-27 05:50   수정 2014-10-27 05:50

[김희정 기자] 2011년 설 연휴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명절 귀성길은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정체 구간의 연속이라 볼 수 있다. 장거리에 정체 현상이 길어지는 만큼 기름 값도 만만치가 않다. 2011년 그 어느 때보다도 부담스러운 귀성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 기름 값 아끼는 ‘연비운전’ TIP ※※

연료 소모가 많은 장거리 주행에는 ‘연비운전법’이 가장 큰 해결책이다. 출발 전 몇가지 차량 정비에 신경 쓴다면 기름 값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이나 각종 오일 점검, 공회전을 줄이려는 노력만으로도 기름 값 걱정을 한결 덜 수 있게 된다.

◈ 운행 직후, 저속 운전으로 예열 대체
예열을 위한 지나친 공회전은 기름 값 낭비를 초래한다. 초반 몇 분간 저속 상태로 주행하면 예열을 대신할 수 있으며, 5분 이상 정차할 때는 시동을 꺼두는 것이 좋다. 시동을 걸기 전, 출발 준비를 마치는 것 또한 공회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 연비 상승
장거리 운전 시 타이어 점검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적정 공기압만 유지해도 제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접지 효율성이 좋아져 연비도 상승되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공기압의 자연 수축현상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점검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 연료절감 효과 뛰어난 합성 엔진오일 사용
장거리 고속운전 환경에서는 엔진 과열로 인해 연비 저하와 차량 이상을 동반할 수 있다. 합성 엔진오일은 냉각효과와 윤활성능이 일반 오일보다 20~30% 높아 연비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합성유계 미션오일 역시 일반 오일보다 변속이 부드럽고 3~10% 연비절감 효과가 있어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 차량의 고른 무게 배분, 연비 상승에 도움
짐을 가득 실은 귀성길 차량은 연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트렁크에 집중된 차량의 무게를 앞뒤 좌우로 균형있게 배분하면 연비를 높일 수 있다. 도로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우회도로를 활용하는 등 정체된 도로를 피하는 것도 기름 값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 급출발, 급제동, 급차선 변경이나 무리한 추월은 금물
연료가 20%정도 더 소비되는 급가속 운전은 ‘연비운전’의 적이다. 브레이크 사용 대신에 먼 거리서부터 관성을 이용해 정지하고, 출발 시에는 가속 페달을 나눠 밟으면 연비를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내리막이나 오르막길에서는 탄력을 이용해 주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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