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혼다 “나가토모가 나보다 먼저 빅5클럽 가다니…” 속앓이

입력 2014-10-28 03:57   수정 2014-10-30 23:08

[스포츠팀] 일본 축구대표팀의 혼다 게이스케(24·CSKA 모스크바)가 나가토모 유토(24)의 인터밀란 진출에 분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월3일 일본의 언론매체인 '일간사이조'는 "일본 축구대표팀 에이스 혼다가 나가토모의 인터밀란 진출 소식에 매우 분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간 사이조는 "혼다가 나가토모 유토가 자신보다 먼저 빅클럽에 진출한 것에 향후 자신의 성공에도 차질이 생겨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혼다는 그동안 빅클럽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심지어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그의 이적루머는 단골손님처럼 등장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는 않았다.

한편 나가토모는 아시안컵이 끝나자마자 세계적인 빅클럽인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7억원), 연봉 200만 유로(약 30억원)에 올시즌 말까지 임대 되는 조건으로 완전 이적계약을 성사시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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