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자극 최소화시킨 릴렉스 시력교정술, 환자들에게 희소식 될까?

입력 2014-10-28 05:35  

"안경이 없으면 생활이 안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안경부터 찾는 게 당연한 수순. 그러나 시력이 너무 낮아 안경도 제대로 찾기 힘들 때가 많다. 불편한 일과지만 시력교정술도 겁이 난다. 시력이 많이 나빠 라식 수술을 해도 부작용 가능성이 두려워 시도하는 것은 생각도 못할 정도다"

[라이프팀] 시력이 나쁘면 시력교정술 후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말은 각막의 제거량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시력이 나쁠 수록 각막을 더 삭제 하기 마련인데 이에 따라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여기에서 부작용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시력이 나쁜 환자는 단순히 '옆에 친구보다 시력이 낮아요' 수준이 아닌 초고도 근시 환자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이에 보통의 사람들은 시력교정술을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었던 반면 초고도 근시 환자들은 꺼려지는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초고도 근시 환자들에게 가장 큰 문제였던 각막 삭제량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릴렉스 시력교정술이 국내에 도입 돼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릴렉스 시력교정술은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술 과정을 하나의 레이저로 통합하여 실시하는 획기적인 수술로써, 기존 라식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새로운 개념의 시력교정수술이다.

◎ 릴렉스 수술 과정

▲각막 플랩 형성 및 시력교정 (펨토세컨레이저로 각막절편을 생성 하면서 시력교정을 위해서 각막의 실질을 렌즈 형태로 만든다.) ▲각막의 플랩 열기 (렌즈 형태로 만들어진 각막실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플랩을 연다.) ▲각막 실질 제거 (렌즈 형태로 만들어진 각막실질을 제거한다.) ▲각막 플랩 닫기 (각막의 실질을 제거한 뒤, 플랩을 닫는다.) 

수술 방식은 첨단 펨토세컨레이저 비쥬맥스500KHz를 통해서 각막의 플랩을 만듦과 동시에 각막의 교정량 만큼 렌즈모양의 각막실질을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은 수술 시간을 평균 12분 정도(기존 방식의 30% 수준)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때 릴렉스 시력교정술은 다른 시력교정술 방법과 달리 안구 추적 장치가 필요 없는 안구 고정방식을 취했다.     

안과전문의 박세광 원장(강남 밝은눈안과)은 "릴렉스 시력교정술은 원스텝 통합레이저 시스템으로 각막 실질을 렌즈 형태로 제거해 각막 자극을 최소화 시켰다. 이는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이는데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한편 밝은눈안과에 따르면 릴렉스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결과를 조사한 결과 고도근시를 포함한 98% 의 환자가 시력 1.0 이상으로 회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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