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어디까지 발전했나?

입력 2014-10-28 21:12  

[라이프팀] 최근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의료분야도 많이 발전을 이뤄냈다. 특히 안과분야에서 기술의 발전은 더욱 놀라운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들들 치료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높아진 기술과 안전성의 공로는 인정하지만 다양한 장비 이름과 시술내용 때문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환자 입장에서는 헷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시력교정술, 어떻게 달라졌을까?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작업이 일차적으로 진행된다. 각막절편 안쪽에 엑시머레이저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플랩을 닫아주게 되는데, 과거에는 철제칼인 마이크로 케리톰을 이용하여 각막절편을 생성했다. 이 과정에서 각막의 두께가 얇아지고 각막이 일부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되었다.

각막은 평균적으로 500~550㎛으로 보통 각막절편이 90㎛임을 감안하면 잔여각막량이 340~360이 되어야 한다. 이보다 얇은 경우 각막이 안압을 이기지 못하고 각막의 일정부위가 커지게 된다. 각막확장증은 하드렌즈로 처방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각막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최근 도입된 다빈치 라식은 바로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한 안전한 장비. 각막절편을 마이크로 케리톰으로 생성하지 않고 1,000khz의 모바일 펌토세컨드 레이저로 정밀하고 신속하게,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생성할 수 있다. 안전성은 물론 시술 후 시력교정 효과도 뛰어나다.

대표적인 라식 부작용 중 하나인 부정난시도 다빈치 라식에서는 위험성을 없앴다. 부정난시는 라식장비가 안구의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생기는 부작용으로 사물이 고르게 보이지 않고 눈이 매우 피로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가 긴장 속에서 움직이는 안구의 속도는 200~250khz이다. 기존의 라식 장비는 이보다 낮은 속도로 부정난시의 위험이 있었지만 다빈치라식은 긴장된 안구의 속도보다 월등히 빠른 5차원 안구추적장치로 눈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없앴다.

부산 밝은눈안과 정지원 원장은 "다빈치라식은 많은 환자가 믿고 시술받아 현재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된 첨단 장비다. 시술받은 환자의 대부분이 안경 등의 교정장치 시력 이상의 시력을 회복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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