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피부과 찾는 男女의 속사정은?

[라이프팀]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랑고백을 앞둔 여성이라면 일 년 중 가장 설레고 의미 있는 날이 될지도 모른다. 이런 날일수록 외모에 신경 쓰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고 싶은 부위는 어디일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에 예뻐 보이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얼굴 부위가 있냐는 질문에 ①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톤이 첫 손에 꼽혔고 ②크고 또렷한 눈매 ③촉촉한 입술 ④어려 보이기 위한 볼 화장 등으로 나타났다.

하얀 피부를 위한 관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먼저 화이트닝의 기본인 자외선을 피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닌이 과다하게 생성되고 이는 기미나 잡티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1년 365일 날씨에 관계없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색이 옅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부틴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미백 화장품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팀타월을 이용해 손쉬운 각질관리가 가능하다. 스팀타월을 얼굴에 5~10분 덮어 놓으면 얼굴의 각질이 쉽게 제거된다. 또 피부가 건조하면 자외선에 쉽게 그을릴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도 좋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잡티나 기미가 짙어진 경우라면 피부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눈에 띄는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으로 신경 쓰인다면 레이저 치료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은 “루메니스원 레이저 치료는 병변에 넓은 파장의 빛을 쪼여 동시에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법이다. 피부의 손상 없이 색소와 늘어난 모세혈관을 동시에 파괴하여 잡티, 주근깨, 안면홍조 등을 함께 없어지게 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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