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준 신임 기상청장, 27년전 음주뺑소니 사망사고내 “평생 빚을 갚으며 살겠다”

입력 2014-10-30 06:10   수정 2014-10-30 23:08

[라이프팀] 조석준 신임 기상청장(57)의 27년전 음주 뺑소니 사고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월11일 모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 신임청장은 KBS 기상전문기자로 근무하던 1984년 6월 자정쯤 술을 마신 뒤 서울 여의도에서 강서구 화곡동 자택으로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냈지만 사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귀가했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 조 신임청장의 자동사 검사필증 이 발견됐고, 조 청장은 수 시간 뒤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이후 조 신임청장은 뺑소니 교통사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가족들과 500만원에 합의했다. 이어 3개월 뒤 조 신임청장은 직장을 그만두고 민간업체로 들어갔으며 그 위 13년 뒤 1997년 KBS의 요청을 받고 계약직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가 기상청장 인선과정서 범죄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사실상 이를 묵인한 점은 납득할 수 없다며 ‘도대체 청와대 인선시스템은 어떻게 되어 있길래 인사 때마다 구설이 계속 불거지는 거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조 신임청장은 자신에게 일고 있는 비판에 대해 "사회가 나를 용서해주고 기상청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고 생각한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평생 빚을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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