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호 기관장 김용현, 케냐 호텔서 추락사 충격

입력 2014-11-04 23:00  

[라이프팀] 금미호 기관장 김용현씨가 케냐의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5일 케냐 뭄바사항에 입항했던 그미 395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오늘 새벽 묵고 있던 호텔에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9일 해적으로부터 풀려난 금미305호의 김용현 기관장은 15일 금미305호가 케냐 입항 후 투숙해오던 현지 호텔에서 16일 오전 2시25분(현지시간)께 사망했다. 주 케냐 한국대사관 측은 사망한 금미호 기관장의 유서나 자살징후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케냐 현지 경찰은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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