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나이를 속이는 레이저 시술법이 따로 있다?

[최태훈 기자] 최근 60대의 나이에도 20대와 같은 동안을 유지한 중국 여성이 화제가 된 기사가 있었다. 이 여성은 딸이 4명이나 있으며 올해 환갑을 맞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20대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친구들과 섞여있는 듯 젊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20대와 같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신의 축복을 받은 것 마냥 좋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해가 갈수록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기미와 주근깨, 여드름 같은 잡티도 늘어나게 된다.

모든 여성들이 결혼 전에는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름은 사라지고 OO엄마나 아줌마의 호칭만으로 불리게 된다.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바쁘게 살다보면 피부 관리에 소홀해져 탄력이 떨어진 얼굴과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로 자칫 할머니 소리까지 들어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40대 후반의 주부 박 씨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피부 관리로 나이보다 10살 이상 어려보이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 씨는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얼굴 팩, 마사지, 각종 크림 등을 이용한 관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성형외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여 탱탱하고 잡티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프락셀레이저 시술은 피부를 좀 더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co2 매질로 된 scan 방식의 안전한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한다. 많은 열에너지로 콜라겐층과 엘라스틴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시술은 2cm 크기에 400개의 MTZ(미세열치료구역)가 생성되어 미세한 점의 형태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또한 피부 손상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치료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
기미나 색소침착, 다크서클 등이 심하다면 VRM레이저토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미 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VRM레이저토닝은 주1회 5~10회 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대부분의 기미가 80%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더블유스타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잡티 없이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여성에게 큰 매력이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기미나, 주근깨 등이 늘어나고 모공이 확장되고 탄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평소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여 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건상 어려운 경우 레이저 시술을 통한 관리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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