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치원 접속폭주, 평범한 유치원이 하루 아침에 '유명세'로 골머리

입력 2014-11-18 00:04  

[연예팀]'드림하이'에 등장한 아이유치원이 평범한 유치원으로선 누릴 수 없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있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마지막 회에  필숙(아이유)이 설립한 유치원으로 등장한 아이유치원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 직후부터 3월5일 오후까지 방문자수 초과로 실존 아이유치원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태에 이르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일어난 것.

실제 '아이유치원'은 경기도 이천시와 용인시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1997년에 문을 연 여느 평범한 유치원이었지만, 방송을 한번 탄 후에는 유치원 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녹다운이 되는 등 엄청난 인기(?)와 관심을 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드림하이' 제작사 측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이유치원은 설정이였을 뿐, 실제 존재하고 있는 것 자체도 몰랐다고.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대세는 아이유다", "아이유 때문에 덕을 본건지 피해를 본건지 지켜봐야 알것이다", "인기도 인기지만 홈피 마비 현상에 무슨 대책이라도 해야 할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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