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아름다운 '봄의 신부' 되는 방법?

입력 2014-04-23 17:34  

[라이프팀] 따사로운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결혼시즌이기도 하다. 5월의 신부라는 말도 있듯이 화창한 날씨와 화사한 꽃들은 신부를 더욱 더 아름답게 돋보이게 한다. 

하지만 제일 아름다워 보여야 할 결혼식을 앞두고 얼굴형 때문에 고민인 여자들이 많다. 웨딩 리허설이나 본식에서 헤어스타일이 거의 업스타일이고, 드레스 또한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디자인이 대부분이라 얼굴형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얼굴형이 예쁜 V라인이거나 계란형이라면 별 고민 없이 잘 어울리지만 심하게 각진 사각턱이라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뜩이나 남성적인 이미지로 예뻐 보이고 싶은 인생의 좋은 날에 콤플렉스의 노출로 기분을 망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얼굴형 콤플렉스로 고민을 거듭하다 턱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의 원인은 과도한 근육의 발달이거나 본래 턱뼈가 각이 진 골격적인 문제의 경우로 나뉜다. 상태에 따라 교정법이 달라지므로 전문병원에서 미리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근육으로 인한 사각턱이 된 경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와 고주파 치료가 있다. 보톡스는 근육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하지만 1∼2년 정도면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 고주파 치료이다. 이는 고주파를 발생해 근육의 일부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영구적이지만 환자의 습관에 좌우된다.

하지만 위의 두 가지 경우가 아닌 턱뼈가 문제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은 양쪽 턱이 크게 나온 사람에게 하는 하악각절제술과 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피질골절제술이 있다. 사각턱수술은 턱밑과 입안에 0.5cm만 절개하고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부위의 절개가 적으므로 입안 상처관리가 쉬워 수술 후에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부기가 적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수술 후 일주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2∼3주면 부기가 빠져 얼굴이 윤곽이 나타나고 3∼6개월이면 얼굴형이 완전히 자리 잡는다. 턱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으로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세워야 한다. 때문에 얼굴사진과 방사선 사진 촬영 등으로 두부 계측 분석을 한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안전하고 아름다운 턱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사각턱은 정면에서 봤을 때 각이 져서 넓어 보이거나 각이 많이 져 있는 상태이다. 사각턱의 판단은 X-Ray나 손으로 만져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정확한 3차원 CT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 대부분이 후천적으로 생활 습관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반드시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수술 전 후 가상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환자가 원하는 모습에 가깝도록 수술을 할 수 있고 좀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우등생 되기 위한 4가지 방법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자동차·IT업계, 핑크빛 구애에 여심(女心) 흔들
▶ 회식 때 피하고 싶은 자리 1위, 바로 ‘사장님 옆!’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