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리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FI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1골 앞서며 8강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쳤다. 메시,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이니에스타, 마스체라노, 사비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아드리아노, 아비달, 부스케츠, 다니엘 알베스가 맡았고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이에 원정길에 오른 아스날은 최전방의 반 페르시를 비롯 로시츠키, 파브레가스, 나스리가 공격을 지원, 디아비와 윌셔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포백에 클리시, 코스실니, 쥬로우, 샤나 버티고 서서 바르셀로나의 거치 공격을 막아세웠다. 마지막 뒷문은 츠체스니가 책임졌다.
첫 골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 메시가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며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 8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되며 8강 진출티켓은 아스날에게 돌아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러나 후반 11분 아스날의 반페르시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하자 1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바르셀로나의 거친 공격을 막아야 했다. 결국 후반 23분 이니에스타-다비드 비야-사비 에르난데스로 패스가 이어지며 사비가 골을 성공시켜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으며 이어 곧바로 후반 26분에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메시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으며 8강행 티켓은 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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