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할 때 찾아오는 탈모, 모발이식으로 자신감 되찾는다

입력 2014-11-19 04:29  

[라이프팀] 남성뿐 아니라 소아, 청소년, 여성 탈모가 늘어나면서 대한민국 탈모인구 천만시대에 돌입했다. 이제 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된 것이다.

탈모 환자가 증가하게 된 이유에는 환경적인 원인이 지적받고 있다. 흡연과 음주, 사회생활에 대한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 등이 두피와 모발건강을 악화시켜 탈모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탈모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남성형 탈모가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이다. 만약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이 든다면 바로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탈모가 심해져서 외모상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면 모발이식이 대안이다. 흔히 '모발이식'으로 불리는 자가모발이식술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 내서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탈모 치료법 중 하나다.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피부를 모근까지 떼어 본래의 모발뭉치인 모낭단위로 분리한 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식모기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 가닥씩 심게 된다. 보통 모발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한번 수술하는 동안 500~1,000가닥 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이식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게 된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모발의 생존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보통 2~3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다.

모발이식은 얼핏 보기에 단순한 방법처럼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발이식은 일종의 수술에 해당한다. 모발이식은 관리나 내과적 치료가 아닌 두피절제와 봉합이 이루어지는 수술인 것이다. 따라서 의료진에게는 미용수술적인 감각과 수술적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모발이식은 따라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서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간단한 두피 조직검사부터 외상이나 종양으로 인한 큰 규모의 두피절재 및 재건 흉터관리에 대해 수련기간 동안 교육실습하는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이식 생착률 이외에도 환자마다 다른 헤어 라인의 미적인 디자인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헤어라인을 설정하는 노하우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아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 후에 생착불량이나 염증으로 인한 광범위 탈모 등 매우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수련과정에서 광범위 두피손상에 대한 재건에 있어서 조직확장술이나 국소 피판술 등 다양한 재건법을 전문적으로 시술한 경험이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강점이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최종필 원장은 또 "모발이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손상의 최소화, 온전한 모발획득 및 이식, 높은 생착률입니다.  이같은 결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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