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정말 안전하고 효과가 좋을까?

입력 2014-11-20 04:06  

[라이프팀] 예전에는 중년 남성들의 고민거리였던 탈모가 이제는 연령과 성별을 떠나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한 조사를 보면 20대 이상 남녀 10명중 3명이 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탈모치료를 위해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탈모의 원인은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탈모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은 끊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동원되고 있다. 본격적인 치료는 물론 미용용품을 이용한 마사지와 테라피 요법 등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탈모가 심각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순간 이미 치료는 만만치 않은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탈모는 또한 유전적인 원인도 크다.

그렇다면 탈모가 심각한 환자는 결코 예전처럼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모발이식이라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발이식에 대한 선입견들 때문에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티가 나지 않을까”, “유지관리가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모발이식은 두피손상을 최소화하여 안전하며 효과 또한 높다.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피부를 모근까지 떼어 본래의 모발뭉치인 모낭단위로 분리한 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식모기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 가닥씩 심게 된다. 보통 모발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한번 수술하는 동안 500~1,000가닥 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이식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게 된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모발의 생존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보통 2~3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다.

모발이식은 얼핏 보기에 단순한 방법처럼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발이식은 일종의 수술에 해당한다. 모발이식은 관리나 내과적 치료가 아닌 두피절제와 봉합이 이루어지는 수술인 것이다. 따라서 의료진에게는 미용수술적인 감각과 수술적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손상의 최소화, 온전한 모발획득 및 이식, 높은 생착률입니다. 이 같은 결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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