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차(車)’선물? ‘차(茶)’선물로 나도 배려남!

입력 2014-11-20 07:30  

“좀 색다른 화이트데이 선물은 없을까?”

[이현아 기자] 매년 사탕이나 정형화된 선물로 여자 친구가 식상해 하고 있다면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해 그녀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 ‘차(茶)’로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

백화점에서 돈으로 단숨에 살 수 있는 선물보다는 ‘나를 섬세하게 생각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선물이 감동을 더하는 법이다. 바쁜 일상에 치여 지쳐있는 여자 친구에게 건강을 챙겨주는 세심함으로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멋진 ‘배려남’이 되어보자. 

▶ 목을 많이 쓴다면 기관지 개선에 좋은 ‘페퍼민트 차’
감기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는 미리 목 관리를 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게다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로 스트레스까지 쌓였다면 상쾌한 기분도 선사하는 페퍼민트가 제격이다.

페퍼민트는 호흡기와 기관지 개선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차로 마시면 좋다. 주성분인 멘톨(Menthol)이 목이 답답하거나 기침이 날 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 특유의 청량감 있는 민트향은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도 낮춰준다. 다미안의 ‘페퍼민트’와 립톤의 ‘페퍼민트 허브티’가 대표적이다.

▶ 파김치처럼 지쳐있다면 원기회복에 좋은 ‘마테차’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젖은 솜처럼 축 늘어진 여자 친구를 볼 때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평소 마시는 차만 달리해도 체력 관리가 가능한 만큼 원기회복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은 마테차는 여자 친구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마테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녹차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부족한 기운을 북돋아 주는 데에도 좋다. 마테차에 함유돼 있는 마테인은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열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최근 다이어트 성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 눈이 아프다면 ‘국화차’
직장인들의 직업병 중 하나가 안구질환이다. 대부분 컴퓨터를 사용해 문서작업을 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가 계속 되는데 안구질환으로 고생하는 여자 친구에게 국화차를 선물한다면 충혈 되고 아픈 눈 질환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시력에 좋은 비타민A가 많은 국화는 간의 열을 낮추고 시력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눈이 쉽게 충혈 되고 깜빡일 때 뻑뻑함을 자주 느낀다면 국화차가 적합하다. 티백차로는 설록의 ‘국화차’, 티젠의 ‘향이 좋은 국화차’가 있으며, 잎차로는 다미안의 ‘국화꽃차’가 있다. 

▶ 중요한 제안이나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로즈마리차’
흐트러진 기억력과 집중력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여자 친구를 위한다면 로즈마리차를 추천한다. 면접이나 승진시험을 앞두고 있는 예민한 시기에 피로회복은 물론 진정효과까지 있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뇌 신경자극, 혈액순환 촉진, 치매 방지,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어 직장인뿐만 아니라 공부로 고민이 많은 학생에게도 좋다. 립톤의 ’로즈마리 허브티’, 자연주의의 ‘유기농 허브티 로즈마리’, 다미안의 ‘로즈마리’ 등이 시판돼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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