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빛나는 머릿결 유지, '탈모 공포' 안녕

입력 2014-11-25 20:00  

[손민영 기자] 봄(春), 따스한 햇살을 쬐고 있다 보면 설레는 마음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은 것이 여성들의 마음이다. 때문에 봄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사랑스러운 봄옷을 사거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기분전환을 시도하기 마련.

하지만 봄철 유독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봄을 만끽하기도 전에 ‘탈모 공포’에 휩싸이는 여성들도 많아 주의를 요한다. 봄에는 남성호르몬이 겨울보다 왕성하게 분비됨은 물론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에 각질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촉진되기 때문.

보통 사람은 체질에 상관없이 하루 평균 50~80모 씩 탈모되고 그 자리엔 새로운 모발이 자란다. 그러나 봄과 같은 환절기에는 새로 자라는 수보다 빠지는 수가 더 많아 일시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들곤 한다.

게다가 황사나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도 다양하고, 새 학기·새 직장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은 시기라 탈모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기 십상.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탈모의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고 이것이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된다. 방치해두면 점점 더 악화되어 탈모속도가 빨라지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탈모치료는 주로 두피 스켈링을 통해서 두피 전체를 꼼꼼히 닦고 막힌 모공을 열어 각질, 피지, 비듬, 인설, 모낭충 등 유해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 또한 평상시 늘 사용하는 샴푸도 자신의 두피상태를 먼저 파악해서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기름기가 많은 지성 두피는 전용 샴푸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두피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유분기가 많으면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노폐물이 쌓이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모발이 빠지므로 청결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반면 건조한 건성 두피는 너무 잦은 샤워나 샴푸로 건조해지는 것을 피하고 전용 샴푸를 통해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한 봄 날씨에는 모자를 쓰는 것이 모발관리에 특별한 대처방법이다.

모자는 황사먼지로부터 두피를 차단하고 봄날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황사가 심하거나 봄볕이 따가운 날에 외출을 한다면 반드시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이어 봄에는 황사 때문에 외출 후 반드시 깨끗하게 머리를 감아 두피나 모발에 남아있는 먼지 등을 씻어내야 한다. 또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각종영양소의 균형 잡힌 섭취를 통해 활력 있는 몸의 균형을 찾는 것도 봄철 탈모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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