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피폭자 22명…원전 3호기 폭발 가능성↑

입력 2014-11-21 03:01   수정 2014-11-21 03:01

[라이프팀] 일본 규모 9.0 대지진으로 대규모의 피해가 생기고 있는 가운데 미야기현에서만 사망자가 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발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NHK의 13일 미야기현 경찰본부의 다케우치 나오토(竹內直人) 본부장은 이날 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진과 쓰나미에 의해 미야기 현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거의 만 명 단위에 이르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FNN 채널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 및 실종자는 3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수소 빼는 작업을 시작했고 1호기 2호기에 바닷물을 넣기 위해 현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3일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상황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폭발 가능성이 있지만 건강에 직접 영향 줄 수치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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