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쓰나미 피해, 미야기현 익사체 2000구 발견

입력 2014-11-25 00:41  

[김단옥 기자] 일본 11일 규모 9.0 지진과 그 뒤에 잇따른 여진, 그리고 충격적인 쓰나미로 인해 사상자가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미야기현 익사체 2000구가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일본 언론은 14일 지진 피해로 일본 미야기현에서 시신 2천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야기현 오시카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천구가 발견된 데 이어 미야기현 동북부의 미나미산리쿠초 마을에서도 시신 1천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특히 미나미산리쿠초에서는 인구 1만7000여명 가운데 쓰나미 대피 인원 7500명을 제외한 약 1만명이 실종자 상태인 만큼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우려가 있다.

일본 경찰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집중된 동북부 지역에서 현재까지 1597명이 사망하고 148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지만 이에 미야기현 센다이시 해안에서 발견된 익사체 200∼300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FNN 채널의 통계에 의하면 사망자·실종자가 4700명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오전 11시1분께 수소폭발해 3명이 부상을 입고 7명 실종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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