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별명이 ‘무서운 언니’ 된 사연? ‘글램아이’로 고민 해결!

입력 2014-11-26 01:58  

[임수정 기자] 11학번 풋풋한 새내기인 김지나(20세, 대학생) 씨는 학교 내에서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언니’라는 아이러니한 별명을 갖고 있다.

쌍꺼풀이 없고 졸려 보이는 눈 때문에 평소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리고 다니던 지나 씨에게 누군가 “왠지 포스가 느껴진다. 학교 다닐 때 무서운 언니였을 것 같다”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었던 것.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여린 성격의 지나 씨는 이런 별명 때문에 자신에 대해 편견을 갖는 사람이 있을까봐 노심초사하게 되었음은 물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나 씨는 “저도 예쁨 받고 싶은 새내기인데, 이런 별명이 생겨서 너무 속상해요. 저를 잘 모르는 몇몇 사람들은 정말인 줄 알고 말 걸 때도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고…. 그렇지만 눈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고 다닐 수는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봄성형외과 박장우 원장은 “지나 씨 같이 눈이 졸려 보이거나 눈을 반쯤 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안검하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안검하수는 윗 눈꺼풀의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눈이 완전히 떠지지 않는 증상을 일컫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뜨는 것이 답답해 눈썹을 치켜뜨게 되어 이마에 주름을 만들고 고개를 뒤로 재끼는 버릇이 생길 수 있다. 또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단순히 쌍꺼풀수술만 할 경우 수술 전보다 더욱 졸려 보이는 인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엔 가급적 빨리 눈뜨는 근육의 힘을 키워주는 눈매교정술을 받아야 하는데, 눈매교정술은 일반적으로 절개를 해서 쌍꺼풀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회복기간이 길어져 티 나지 않게 시술받고자 하는 이들에겐 부담이 따랐던 것이 사실. 이에 봄성형외과는 절개하지 않고 눈매를 교정하는 ‘글램아이’를 시술해 주목받고 있다.

‘글램아이(눈매교정비절개술)’는 바깥쪽 눈꺼풀을 절개한 후 눈뜨는 근육을 팽팽하게 조이거나 단축하는 기존 절개식 교정술과는 달리 안쪽 눈꺼풀에서의 조작을 통해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을 당겨 묶어서 고정시키는 시술법.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고 쌍꺼풀이 얇은 경우, 쌍꺼풀 수술 후에도 여전히 졸려 보이는 경우,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고 어색한 경우, 절개법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적합하며, 눈두덩이 얇고 살짝 꺼진 경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쌍꺼풀 재수술의 경우 안검하수를 동반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도 글램아이 시술로 눈은 크게 하면서 라인을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다. 또 쌍꺼풀 라인을 높이거나 피부가 처져 낮아진 라인, 여러 겹으로 라인이 잡히는 경우 모두 개선효과가 좋다.

평소 날카로운 눈이나 졸려 보이는 눈, 또 이를 가리기 위한 두꺼운 아이라인 때문에 ‘무서운 언니’, ‘노는 언니’로 오해를 받아 왔다면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글램아이’를 통해 콤플렉스를 날려버리고 보다 가벼운 마음, 예뻐진 눈으로 봄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msu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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