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2회 수상의 빛나는 배우로서의 경력 외에도 7번 이혼하고 8번 결혼할 정도로 남성편력으로 유명하다.
1951년 5월 테일러는 TWA 호텔 재벌 콘라드 힐튼 주니어와 처음 결혼했지만 1년 밖에 지속 되지 않았다.
테일러의 두 번째 남자는 영국 배우 마이클 윌딩가 1952년 결혼했지만 1957년 결국 파국을 맞았다.
1957년에 할리우드의 명 프로듀서 마이클 토드와 세 번째 결혼을 감행했지만 1958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비극적으로 결혼생활을 마무리 했다. 다음해에는 토드의 절친이자 자신의 친구였던 여배우 데비 레이놀즈의 남편인 가수 에디 피셔와 염문을 뿌리고 네번째 결혼에 골인한다.
그렇게 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가 1963년 그녀의 가장 큰 사랑이었던 리차드 버튼과 작품 '클레오파트라'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다가 결혼 5년 만에 1964년 에디피셔와 이혼한 테일러는 바로 버튼과 다섯 번째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버튼과의 결혼도 1974년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1975년 다시 버튼과 제결합하였지만 1976년 다시 버튼과 이혼함으로써 그와의 12년 인연을 마감했다.
이 후에도 정치인 존워너, 운전기사 래리 포텐스키 등 통산 8번의 결혼생활을 반복해왔지만 불행한 결혼 생활로 마감했다.
테일러는 생전 "내가 죽으면 리차드 버튼의 고향에 뿌려지길 원한다"고 말할 정도로 버튼을 사랑했던걸로 알려졌다. 그녀는 "로마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우리는 언제나 미칠 듯 강력한 사랑에 빠졌고 많은 시간을 함께 했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전한바 있다.
한편 테일러는 생전 인터뷰에서 "리처드가 7번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됐지만 단 한차례도 트로피를 타지 못한게 가슴이 아프다"고 말할 정도로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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