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작은 얼굴 ‘그림의 떡’일까?

입력 2014-12-03 18:48  

[라이프팀] 여성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일 뿐 아니라 최근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아름다움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신 트렌드를 알고 싶을 때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TV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연예인들이다. 최근 TV와 인터넷을 장식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보면 모두 주먹만한 작은 얼굴에 갸름한 계란형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큰 눈과 오뚝한 코 등과 같이 이목구비에 시선이 집중됐지만 최근 개성 있는 얼굴이 인기를 얻으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살리되 작고 갸름한 얼굴이 조화된 얼굴을 원하는 것이다.

실제로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뻐도 얼굴이 크고 각지면 전체적으로 시선이 넓게 퍼져 아무리 예쁜 얼굴도 예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각진 얼굴은 전체적인 이미지를 남성스럽게 만들어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기 어렵다.

반면에 작고 갸름한 얼굴은 어떤 옷을 입어도 매치가 잘되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비율이 훨씬 좋아 보여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작은 얼굴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면서 자신의 얼굴형에 콤플렉스를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 중 헤어스타일이나 진한 메이크업으로 콤플렉스 부위를 커버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것은 매우 좋은 노력이지만 자신감을 잃고 무조건 가리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단점을 부각시켜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크고 각진 얼굴은 어떻게 해야 할까.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얼굴이 크고 각이 진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만약 큰 얼굴의 원인이 얼굴에 붙은 젖살이나 필요 이상의 지방, 혹은 근육의 경우 양악 수술 없이도 작고 갸름한 얼굴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개 얼굴이 크게 보이는 원인에는 우리가 젖살이라고 말하는 통통한 볼이 있다. 이러한 볼살을 빼기 위해 심각한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볼살이 급격하게 빠져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실제 나이에 비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얼굴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고 안면 근육운동과 안면지압을 꾸준히 해주면 얼굴 지방이 예쁘게 자리 잡아 훨씬 작아 보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얼굴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붓거나 습관상 한쪽으로만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아래턱 근육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근육 발달로 한쪽 볼이 비대칭으로 발달한 얼굴 형태가 있다. 이러한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얼굴형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턱뼈 자체가 발달한 경우는 지압법이나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어렵다. 홍성범 원장은 “만약 얼굴형으로 인한 콤플렉스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고도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요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잘 갖춰진 병원의 숙련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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