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 리비아 공습, "카다피 물러날때까지…?" 서방국의 딜레마

입력 2014-12-04 19:10  

[박찬양 인턴기자] 서방 주요국들이 리비아 사태에 대해 카다피 국가원수가 물러날 때까지 리비아 공습을 강행하기로 합의했다.

29일 미국 등 서방 주요국가와 유엔, 나토는 물론 아랍국가들은 카다피 저지를 위한 리비아 공습과 포스트 카다피 체제 논의를 위한 국제적인 협의기구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리비아 시민보호에 초점을 맞춰왔던 국제사회가 앞으로 리비아 정권교체를 목표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의 참가국들은 앞으로 리비아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 의견 조율을 위한 '리비아 연락그룹'도 만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서방의 바람대로 카다피 국가원수가 실제로 출구전략을 적극 고려할지는 의문이다. 한 외신은 "서방은 리비아 정권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서도 카다피 정부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군사작전과 관련한 모든 모호성이 제거되지 않는 한 이날 회의 결과가 실질적 성과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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