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 유전자 발견, 조울증 환자 자살율 3배나 높아

입력 2014-12-04 23:23  

[라이프팀] 자살을 부추기는 유전자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월29일 미국의 의료전문 매체인 메디컬 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버지니아 윌로우어 교수는 조울증 환자의 자살기도 위험을 높이는 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윌로우어 교수는 자살을 기도한 적 있는 조울증 환자 1,201명과 자살과 무관한 조울증 환자 1,497명을 상대호 DNA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ACP1 유전자 두 쌍 가운데 하나가 변이된 사람이 자살을 기도할 위험이 1.4배, 두 쌍 모두 변이된 사람이 3배 정도 각각 높다고 전했다.

또한 윌로우어 박사는 자살충동 변이유전자의 발견으로 앞으로 자살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울증은 양극성장애라고도 불리며 기분이 즐거워지는 조증과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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