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자회사 제이콤, 당좌수표 최종 부도…잇따른 악재

입력 2014-12-07 23:10   수정 2014-12-07 23:09

[라이프팀] 씨모텍이 대표이사 자살에 이어 자회사 제이콤이 최종 부도가 결정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5일 제이콤에 따르면 25억3000만원 규모의 당좌수표 부도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당사가 발행한 당좌수표 1건이 2011년 4월1일 하나은행으로 지급 제시됐으나 기한까지 입금되지 않아 최종부도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씨모텍은 "김창민과 이철수가 씨모텍의 법인인감과 통장을 관리하며 회사에 재정적 손실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장 압류금액 38억원을 포함해 약 256억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콤은 현재 씨모텍과 관련된 악재들로 인해 연속 하한가를 맞았으며 주가는 부도설에 390원까지 떨어져있는 상태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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