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어려운 탈모, 최후의 수단은 무엇일까?

입력 2014-12-07 23:07  

[라이프팀] 당해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 수 있는 탈모. 최근 탈모환자의 연령이 20대까지 내려오고 여성 탈모환자도 증가하는 등 탈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탈모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며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지만 최근의 청년탈모 등은 환경적인 원인과 함께 스트레스 등을 주원인으로 손꼽는다. 탈모는 일단 시작하면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남성형 탈모의 경우 탈모 진행 속도는 모두 다르지만 대머리가 이른 나이에 빨리 시작된 경우 심각한 대머리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처럼 완전한 대머리로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 할 것 없이 치료를 위해서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또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또한 원형 탈모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된다. 특히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이 제거되면 모발이 회복되므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원형 탈모반은 치료가 잘 되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온머리 탈모증(전두탈모증)이나 전신 탈모증의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또한 휴지기 탈모는 원인이 제거되면 6~12개월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기도 한다. 그러나 탈모환자의 대부분은 원인을 찾지 못해서 탈모가 계속 진행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탈모는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탈모가 진행되는 동안의 스트레스는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여성형 탈모와 청년탈모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을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추천할만하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피부를 모근까지 떼어 본래의 모발뭉치인 모낭단위로 분리한 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식모기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 가닥씩 심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한다.

보통 모발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한번 수술하는 동안 500~1,000가닥 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이식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게 된다.

최종필 원장은 또 "모발이식의 장점은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모발의 생존기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보통 2~3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괄목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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