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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간담회서 ‘사퇴요구’ 일축 “그 사람들의 주장일 뿐”

입력 2014-12-10 23:46   수정 2014-12-10 23:46

[라이프팀]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이 계속 이어지며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에 대한 사퇴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서 총장이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4월8일 카이스트 창의학습관 강당에서 가진 서남표 총장과 400여 학생들간의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돈으로 징벌하는 것과 영어 강의 등의 극단적 개혁에 대한 실패를 인정하고 개선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계속되고 있는 학생들의 죽음이 2007년부터 시행된 징벌적 수업료 제도, 모든 과목 100% 영어 강의 등 이른바 ‘서남표식 개혁’의 경쟁시스템으로 발생한 폐단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영재들의 창의력을 이끌어야 할 대학에서 성적 지상주의를 내세워 금전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을 압박했다는 것.

그러나 서남표 총장은 징벌적 등록금 문제와 100% 영어 강의는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사퇴설에 대해 “그 사람들의 주장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언론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간담회는 막판까지 공개여부를 놓고 학생과 학교측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며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이 지난 후에나 열릴 수가 있었다.

한편 이에 앞서 조국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생을 공부기계로 만들려고 수업료로 위협하며 자살까지 가게하는 비극을 낳은 장본인은 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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