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현지시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에만 3골을 몰라치는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이며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팽팽할것 같았던 이날 경기에서 첫골은 의외로 빠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2분 앤디 캐롤은 메이렐레스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튕겨나오자 페널티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맨시티의 수문장, 조하트가 미처 손쓸새도 없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리버풀 이적 후 첫 골.
뒤이어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맨시티를 더욱 몰아 세우기 시작했다. 전반 33분 오른쪽으로 쉐도하던 디르크 카윗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정확하게 찬 슛이 골문 구석으로 그대로 꽂히며 2-0으로 달아났고 맨시티의 수비진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1분뒤, 앤디캐롤이 이번에는 헤딩으로 다시 한골을 추가함으로써 스코어는 순식간에 3-0, 앤디캐롤은 이날 경기에서 이적후 첫골을 쏘아올렸을 뿐 아니라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영국인 사상 최고 이적료(약 630억 원)의 가치를 입증했다.
3골차로 앞서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리버풀은 후반을 맞아 맨시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 지승준, 6학년이라는 게 믿겨져? 벌써부터 '차도남' 포스 풍겨
▶ 박재범 첫 리얼리티 ‘드라마틱’ 방영 연기 ‘내부 사정이 개편?’
▶ MC몽 "무죄 판결 받았지만 회생 불가능 상태" 공식입장
▶ 수학의 여신 곽현화가 풀어본 '48/2(9+3)'는?
▶ 제이제이(JJ)-이연희, 분당얼짱 졸업사진 공개! "여신미모 돋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