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피부의 비밀,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있다?

[최태훈 기자]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엄태웅의 피부 관리법이 화제를 모았다. 복불복 게임을 통해 실내취침을 하게 된 엄태웅은 잠자리에 들기 전 꼼꼼하게 이중 세안을 하는 보습을 보였다.

클렌징 오일을 통한 1차 세안 이후 머리를 감고 다시 한 번 클렌징을 이용한 세안을 했다. 이후 얼굴을 잘 말리고 정성스럽게 로션을 바르고 거울을 확인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이다.

아름다운 얼굴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중 하나는 피부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얼굴이 갸름하다고 해도 피부가 좋지 않으면 전체적인 미의 균형이 깨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피부가 잡티 없이 깨끗하다면 피부 미인이라 불리며 호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최근 미의 기준이라 불리는 베이글녀(베이비페이스, 글래머의 합성어) 역시 글래머러스한 몸매 이외에 피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블유스타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피부의 아름다움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나 학업 스트레스, 수면부족, 음주, 흡연, 식습관 등 다양한 이유로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변혜경 뷰티디렉터는 또 “흡연이나 음주 등 기본적으로 피부에 좋지 않은 원인들을 멀리하고 잠들기 전 미온수와 클렌저를 이용한 꼼꼼하게 세안을 하는 것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10시에서 2시 사이의 시간을 포함하여 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야채나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세안, 수면, 식습관 개선 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피부상태가 개선되는 것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함께 평소 외출 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보습제를 이용하여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피부미인으로 한발 짝 다가서는 방법이다.

피부에 대한 자신감 회복 생활 속은 작은 실천으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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