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아찔하고 매혹적인 ‘레드립 메이크업’ 비법 공개

입력 2013-12-17 19:51   수정 2013-12-17 19:52


[최미선 기자] 레드 립스틱의 힘은 강렬하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레드 립스틱의 마력은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 꿈꿔본 로망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비비크림 하나만 바른 민낯에도 레드립 포인트 하나면 어느새 생기가 살아나고 더불어 엣지 있는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다.

레드 카펫 위의 여배우들은 고혹적이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레드 립스틱을 즐겨 찾곤 한다. 특히 기존의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할 때도 애용되는 것이 바로 레드 립컬러다. 고아라와 구혜선의 경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딥한 레드립 메이크업을 선보여 좀 더 성숙된 여성의 느낌을 연출한 바 있다.

하지만 레드립 메이크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매끈하고 윤기 있는 입술은 물론 입주변 또한 보송보송하고 깨끗해야만 선명한 레드 컬러의 발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강렬한 컬러인 만큼 입술에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입술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올 겨울 더욱 매혹적인 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레드립 메이크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투명하고 환한 피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팁과 레드립 메이크업 전 꼭 빠뜨리지 않아야 할 입술관리 팁까지 함께 알아본다.

▶ HOW TO 레드립 메이크업


레드 립스틱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피부표현이다. 깨끗하고 환한 피부가 선명한 컬러를 돋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제품 중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제품을 골라 메이크업 브러쉬나 스펀지로 균일하게 바른다. 잡티가 있는 부분은 크림이나 고체 타입의 컨실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술을 중점으로 한 원포인트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좋다. 스킨톤의 아이섀도우를 이용해 눈두덩이에 발라준 후 좀 더 선명한 느낌을 주고 싶으면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만 채워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 단계에 마스카라의 솔을 세워 바르면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레드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을 위해서는 립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소량 사용하여 입술색상을 살짝 다운시키는 것이 좋다. 뭉치지 않게 립스틱을 바르려면 립 브러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립메이크업 후 입술 주변이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립라이너를 이용해 마무리할 수 있다.

▶ 립메이크업 전 입술관리는 필수!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을 위해서는 입술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쉽게 각질이 일어나고 메마르거나 갈라진 입술은 레드 립스틱을 사용하면 더욱 각질부각이 되기 쉽다. 또한 깨끗하지 않은 입주변과 흐릿한 립라인은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심어준다.

윤기 나고 매끈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계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립마스크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줄 립겔패치 그리고 고영양 립에센스로 생기 있는 입술로 가꿔보자.

간편하고 체계적인 입술관리가 가능한 브릴리언트의 ‘러브하트 립케어 3step 시스템’은 스크럽과 립겔패치, 에센스 3가지 아이템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효과적인 입술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법이 간편하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제가 된 입술모양의 핑크빛 립겔패치는 다수의 뷰티 블로거들의 후기를 통해 일명 ‘입술 수면팩’으로 불리며 잠들기 전 입술 위에 얹어둘 경우 다음 날 바로 촉촉해진 입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눈으로 볼 수 있는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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