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진다? "기초대사량 증진이 해결책!"

입력 2013-09-12 19:44   수정 2015-08-21 18:28

[라이프팀] 외모가 하나의 경쟁요소로 떠오르면서 미의 기준이 날로 세분화되고 있다. 작은 얼굴, 오똑한 콧날과 갸름한 얼굴형은 기본. 뿐만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 각광받는가 하면 치아 모양 하나까지도 미인의 요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날씬하고 보기 좋은 몸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 최근에는 비만한 사람은 게으르고 자기관리에 소홀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생겨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적극적인 몸매관리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체중감량의 길은 더욱 멀고 험하게 느껴지기 마련. 이들은 "왜 나는 남들만큼 먹어도 유독 살이 쉽게 찌는 것일까?"하는 고민에 빠지기 쉽다. 
 
한방다이어트 한의원 관계자는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은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남은 잉여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이때 남들보다 적게 먹어도 살이 찐다면 잉여에너지가 많은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은 다이어트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체중 감소에 유리

최소한의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쓰이는 에너지를 일컫는 ‘기초대사량’은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매일 소모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체중감소에 유리하다.

기초대사량은 유전적 특성, 체질, 근육량,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남성은 체중 1kg당 1시간에 1㎉를 소모하고 여성은 체중 1kg당 1시간에 0.9㎉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자보다 남자가, 나이가 어릴수록,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고 상대적으로 살이 쉽게 찌는 사람들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식이조절과 운동'은 필수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먹는 것이 좋다. 이때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몸에 근육량이 늘어나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근육이 1㎏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은 약 13~30㎉ 정도의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매운 음식을 섭취하거나 반신욕 등으로 체온을 상승시켜주면 혈액순환일 활발해지고 몸이 열을 발산하게 되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반신욕은 체내 독소 배출하고 부기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 잘 맞는다.

단 매운 음식을 지나치게 자주 섭취하면 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성인병 등 건강질환을 유발할 정도로 고도 비만인 경우라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체중조절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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