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012년 13만대 돌파 사상 최대

입력 2013-01-07 14:13   수정 2013-01-07 14:13


 지난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63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2012년 누적 등록대수는 13만858대이며, 2011년 대비 24.6% 증가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만8,152대로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2만389대, 폭스바겐 1만8,395대, 아우디 1만5,126대, 토요타 1만795대 순이다.

 이어 미니 5,927대, 포드(링컨 포함) 5,126대, 렉서스 4,976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4,123대, 혼다 3,944대로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푸조 2,407대, 닛산 2,398대, 랜드로버 1,916대, 볼보 1,768대, 포르쉐 1,516대, 재규어 1,197대, 인피니티 1,103대, 스바루 627대, 캐딜락 475대, 시트로엥 255대, 벤틀리 135대, 미쓰비시 81대, 롤스로이스 27대를 기록했다.

 2012년 배기량별 등록대수 중 2,000㏄ 미만은 6만4,638대로 49.4%의 비중을 차지했다. 2,000~3,000㏄ 미만은 4만3,648대(33.4%), 3,000㏄~4,000㏄ 미만의 경우 1만8,511대(14.1%), 4,000㏄ 이상은 4,061대(3.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9만7,210대(74.3%)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2만3,924대(18.3%), 미국은 9,724대(7.4%) 순으로 조사됐고, 연료별로는 디젤이 6만6,671대(50.9%), 가솔린은 5만7,845대(44.2%), 하이브리드는 6,342대(4.8%)가 등록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7만6,270대(58.3%), 법인구매 5만4,588대(41.7%)를 보였다. 개인 지역별 등록은 서울 2만2,153대(29.0%), 경기 2만382대(26.7%), 부산 5,246대(6.9%)로 집계됐으며, 법인 지역별 등록은 경남 1만8,532대(33.9%), 인천 1만653대(19.5%), 대구 7,430대(13.6%)다.

 지난해 가장 많이 등록된 단일 차종은 BMW 520d가 7,485대로 올랐다. 토요타 캠리는 5,687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300은 5,574대로 3위를 차지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2012년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한-미, 한-EU 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중소형차와 디젤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등록현황 자료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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