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 봄을 부르는 2013 S/S 슈즈 트렌드!

입력 2013-01-08 09:31  


[박윤진 기자] 올 겨울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몰아닥친 유례없는 한파와 잦은 폭설로 그 어느 해보다 나기가 힘들다.

하지만 2013년의 시작과 함께 절정을 맞이했던 한파가 잠시 누그러지기 시작하면서 2주도 채 남지 않은 대한이 지나고 곧 이어 다가올 입춘에 벌써부터 부푼 설레임이 느껴진다.

계절에 민감한 패션 업계 특성상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이미 겨울 제품 세일에 들어갔고 패션피플이라면 일찌감치 S/S시즌 트렌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발끝부터 전해오는 가벼움은 조금씩 봄을 맞이하기에 충분할 터. 봄을 부르는 2013 S/S 슈즈 트렌드를 주목해보자.

화이트&파스텔 컬러 강세


매 해 S/S 컬렉션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컬러가 있으니 바로 화이트다. 하얗게 눈이 내린 겨울을 지나 새로운 시작과 가능성의 기운을 담고 있는 화이트 컬러는 퓨어한 봄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올 봄 등장하는 화이트 컬러의 특징은 한 가지 소재가 아닌 두드러지는 서로 다른 소재를 사용하여 디테일을 표현한다는 점이다. 레페토에서 선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산드리온 제품을 살펴보면 기존 레더 소재의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하되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백조를 형상화한 디테일을 살려 레페토의 우아한 이미지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스테디 컬러인 화이트 외에 올 봄 가장 돋보이는 컬러는 바로 파스텔이다. 이 컬러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관심은 해가 다르게 높아져 왔지만 이번 S/S시즌에는 파스텔 컬러의 역할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스타럭스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파스텔 컬러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에 대한 경험 없이 의상을 구매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슈즈나 가방처럼 포인트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먼저 매치해보는 것이 보다 현명하게 파스텔 컬러를 소화하는 팁이다”고 전했다.

위트 있는 프린트로 나만의 개성 표현


프라다를 필두로 2012 F/W시즌 수많은 컬렉션에서 화려하고 유니크한 프린트 아이템을 선보임으로서 2013 S/S시즌도 보다 과감하고 다양한 패턴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봄 레페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ZIZI는 와일드한 매력이 돋보이는 마치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패턴이 프린트된 제품으로 프린트 디테일만으로 송치 소재의 텍스처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코르크 패턴의 ZIZI  역시 슈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프린트를 사용함으로써 유니크하고 개성 강한 느낌을 어필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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