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배우 류승범이 형 류승완 영화 '베를린'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월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베를린'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감독 류승완을 비롯, 배우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범은 "형 류승완과 벌써 6번째 작품인데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항상 저를 찾아주는 것만 해도 큰 보험 든 것처럼 마음이 든든하다. 이 분마저 저를 버리면 저는 진짜... 많이 힘듭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감독님이 좋아하는 걸 알기 때문에 감독님이 원하시는 연기를 개발하는 편이고 이제는 호흡도 잘 맞는다"면서 "류승완의 스크립을 읽으면 캐릭터의 느낌이 쉽게 딱 잡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형제라서 쭉 가는 것처럼 오해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고 형제가 함께 한다고 해서 안 좋은 시선으로만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만으로도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1월31일 개봉.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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