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뷰티] 샤넬, 2013 공방컬렉션 大공개

입력 2013-01-08 11:38  


[박진진 기자] 샤넬 크레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2013 공방컬렉션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2002년부터 칼 라거펠트는 샤넬 하우스 장인들의 특별한 솜씨를 보여주기 위한 레디-투-웨어(ready-to-wear) 컬렉션을 선보였다. 공방 컬렉션은 샤넬 공방들의 특별한 솜씨를 보여주고 장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시에 공방 컬렉션은 도쿄, 뉴욕, 몬테-카를로, 런던, 모스크바, 상하이, 비잔틴, 봄베이와 같이 샤넬 하우스와 깊은 인연이 있는 여러 국제적인 도시와 문화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시켜 왔다. 

2013년 공방 컬렉션 장소는 샤넬의 유산을 풍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선택했다. 오늘날 샤넬의 핵심적인 상징인 트위드와 캐시미어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쇼가 펼쳐졌다.

이번 컬렉션은 에딘버러 근교에 있는 린리스고 궁전(Linlithgow Palace)에서 공개됐다. 스튜어트 가의 웅장한 거처였던 린리스고 궁전은 1424년 지어진 궁전으로 스코트랜드의 매리 여왕이 탄생한 곳이다. 현재까지 비어있던 린리스고 궁전이 이번 컬렉션의 화려한 무대가 되어준 것.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표방하는 역동적인 모더니즘은 샤넬 속 그의 새로운 핵심 역할이라고 부른다. 패션보다 스타일이 우위라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샤넬의 시간을 초월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지만 미래 지향의식이 확고하다.

그는 “나는 자신감이 여성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화장품이 여성을 특별한 존재로 느끼도록 해주고, 럭셔리에서 비롯된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샤넬 하우스 장인들의 특별한 솜씨를 보여주기 위한 이번 쇼에서는 피부 표현과 아이 메이크업에 초점을 맞춰 완성한 것이 눈에 띈다. ‘부드럽고 신선한 메이크업’이 이번 쇼의 핵심이다.


순수한 소녀 같은 피부의 반짝임과 과감하면서도 눈에 띄는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였다. 모델 피부 상태를 고려해 샤넬 ‘비타뤼미에르 에끌라’와 ‘마뜨 뤼미에르 파운데이션’을 베이스 제품으로 사용했다. 춥고 바람이 세게 부는 야외 환경에서도 베이스가 견딜 수 있는 지속력과 커버력을 두루 갖춘 제품을 고른 것.

색조 메이크업에서는 광채 나는 블러셔 샤넬 ‘쥬 꽁뜨라스뜨 로즈 이니샬’를 사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레 꺄트르 옹브르 라피느망’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하이라이트 효과를 주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또한 가벼운 눈매를 표현하기 위해 마스카라를 사용하지 않았다. 눈 아래와 위쪽 바깥 부분에 블랙 라인을 그려 댄서와 펑크 사이의 멋을 표현했다. ‘크레용 콜 끌레어’와 ‘스틸로 이으 워터푸르프 누와르 엥땅쓰’를 섞어 아이라인을 완성했다.
 
손톱에는 어두운 블루와 바이올렛 컬러의 네일 에나멜을, 입술에는 ‘레브르 쌩띠양뜨 플레지르’를 발라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했다.
 



(자료제공: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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