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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만 아는 ‘퍼(fur)’ 스타일 연출 비법

입력 2013-01-09 08:00  


[박영준 기자] 겨울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는 단연 ‘퍼(fur)’다.

퍼는 의류 소재로 사용되기 전까지 무수한 가공을 거친다. 진화의 흐름 속에서 포기했던 부분을 되찾아 오는 과정이다. 촘촘하게 박힌 털은 보란 듯 따듯하고 고급스럽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어 더욱 한정적이다.

그래서 빼놓지 못한다. 할머니의 옷장 속부터 손녀딸의 열쇠고리까지 겨울이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만큼 연출하는 사람의 센스에 따라 올드하거나 트렌디한 느낌이 살아나 신중함도 필요하다.

▶ 퍼의 ‘볼륨감’을 즐겨라

퍼는 자체로도 볼륨이 강하다. 자칫 부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시도하기 전부터 부담을 느끼는 경우.

영민하게 대처하면 이조차도 즐길 거리다. 퍼를 트리밍(trimming)한 제품들이 유행하는 것도 최근 볼 수 있는 현상. 하나의 풀이 법이다. 부분마다 붙이는 장식적인 효과가 핏과 디자인적 만족도 모두 끌어 올렸다.

퍼 베스트도 유용하다. 베스트의 활용도는 아우터와 이너를 나누지 않는다. 안팎으로 입어도 보온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우둔해 보이지 않는 장점도 가진다.


▶ 부분적인 ‘퍼 액세서리’로 포인트 연출

몸 전체를 휘감는 모피 코트는 올드한 인상을 숨기기 어렵다. 체형을 가리기 위해 엉덩이 위 기장 혹은 허리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이 출시되는 것도 젊은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것.

부분적인 포인트로 퍼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풍성한 퍼가 트리밍된 모자를 활용하거나 퍼 머플러를 활용하는 등 소재의 특성을 떠나 충분히 발랄하게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백의 핸들에 장식하는 퍼 아이템도 각광받고 있다. 추운 겨울 토드백을 손에 마냥 들고만 다닐 수 없는 일. 핸들에 퍼를 씌워 따듯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위트 있는 연출은 ‘덤’이다.

퍼 장식이 곁들여질 때 가방은 미니멀할수록 돋보인다. 과한 액세서리 연출은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 디자인은 심플하게, 하지만 가죽의 소재나 액세서리 장식에서 디테일을 살린다.
(가방 및 핸들 워머: 리키로제타/ 모자: 스타일난다/ 의상: 르샵 블랙, cc콜렉트 / 모델: 공수아, 안현희/ 헤어 메이크업: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최현정부원장)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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