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수칙, 이것만 지키면 되!

입력 2013-01-10 11:23   수정 2015-09-01 16:53

[박진진 기자] 새해가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한 해의 계획과 각오를 적어 본다. 물론 2012년에 세웠던 거창한 계획 중 이룬 것은 몇 안 되지만 재도전해본다. 

서른 중반을 넘어선 K는 새해 목표를 쓰려다 잠시 고민에 빠진다. 빨리 결혼하라는 주변 성화에 속이 타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고민은 형광등 아래 훤히 들여다보이는 두피다. 

여름부터 머리카락이 빠진다 싶었지만 괜찮아지겠지 하며 버틴 지 6개월. 어느새 눈에 띄게 줄어든 머리숱에 자신감마저 잃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기에는 내키지 않고 마냥 손 놓고 있자니 불안하다.

머리숱이 많아지지는 않더라도 더이상 모발이 줄어들지 않게 관리할 방법이 필요하다. 쉽지만 효과적인 탈모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잠들기 전 5분 빗질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자

레오놀그렐 두피 모발 전문가 임현주 실장은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습관 중 하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 3~5분가량 빗질을 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빗질은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빗질할 때 앞쪽 이마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옆쪽 귀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뒤쪽 목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빗질해 주는 것이 좋다. 정수리부터 빗질하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

지성 두피는 가볍게, 건성 두피는 약간 자극을 주면서 빗겨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빗질은 샴푸 전에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젖은 상태에서는 모발이 쉽게 빠지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른 상태에서 빗겨줘야 한다.

▶ 새해맞이 두피 스케일링으로 묵은 노폐물을 씻어주자

새해가 되면 으레 목욕탕을 찾듯 두피에도 묵은 때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스케일링은 샴푸만으로 씻기지 않던 두피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과정이다. 또한 비듬균과 가려움을 예방하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줘 세포를 활성화하므로 두피 강화는 물론 모발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주의해야 할 점은 두피에 염증이 있거나 심한 지성 두피일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홈 케어 제품을 고를 때는 반드시 유해 화학성분이 없는 천연 두피 스케일링 각질제거 오일이나 두피 강화용 딥워싱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Tip. 연령대별 두피 모발 관리방법

* 피지선이 왕성한 10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꼼꼼한 샴푸가 중요해
모든 세포 활동이 활발한 10대는 피지선이 왕성해 두피에서 쉽게 냄새가 난다. 중성 또는 지성 두피용 밸런싱 샴푸를 사용해 두피 중심으로 꼼꼼하게 감아주면 된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올바른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회 초년생 20대, 스트레스 조절과 트리트먼트 관리는 필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심리적인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이라 파마나 염색으로 모발이 약해지기 쉽다. 샴푸 후에는 반드시 극손상 모발용 영양공급 트리트먼트로 모발을 관리해줄 것을 권한다.
 
* 모발 성장이 느려지는 30대, 두피와 모발에 보습이 필요해
30대부터는 모발의 성장이 느려져 피지분비가 줄어들고 두피가 건조해지기 쉽다. 보습효과가 있는 샴푸와 세럼을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 스케일링 각질제거 오일을 이용해 노화된 각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 40대부터는 열 손상 및 염색 모발용 트리트먼트로 관리하자
머리숱이 줄어들고 흰머리가 늘어나는 40대는 모발 성장을 돕는 견과류나 검은콩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잦은 염색이나 파마 등 화학처리로 모발 손상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반드시 열 손상 및 염색 모발용 제품을 사용하자. (자료제공: 레오놀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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