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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사상 첫 외국인 여성 대표 선임

입력 2013-01-14 09:12   수정 2013-01-14 09:12


<P class=바탕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임 대표로 브리타 제에거 전 다임러그룹 부품 세일즈·마케팅 담당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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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에 따르면 브리타 제에거 신임 대표는 오는 지난해 11월 별세한 토마스 우르바흐 사장 후임으로 오는 3월1일 공식 취임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직도 겸한다. 국내 수입차업계에서 외국인 여성이 CEO가 되는 건 처음이다.

 1969년생인 제에거 신임 대표는 1992년 독일 다임러 본사의 세일즈 조직에 입사한 후 20여 년간 다양한 경력을 쌓아 왔다. 
2000년 e리테일과 고객관련 비즈니스 관리직을 거쳐 2003년부터 애프터서비스 상품 관리와 서비스 운영 등 글로벌 서비스·부품 마케팅 분야에서 매니지먼트 직무를 담당했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는 부품관련 세일즈와 마케팅 임원직을 맡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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