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결혼 실패 원인이 ‘결혼 전 상대 파악 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1월7일부터 12일까지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전국 재혼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550명을 대상으로 ‘초혼에 실패한 근본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42.2%가 ‘결혼 전에 상대 파악이 부족했다, 즉 상대를 잘 모르고 결혼했다’는 의견을 보였고, ‘살면서 아량 부족’(22.5%), ‘결혼생활 중 예기치 못한 일 발생’(16.2%), ‘수준 차이’(12.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여성의 경우엔 ‘살면서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 즉 아량이 부족했다’는 답이 34.9%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이어 ‘잘 모르고 결혼했다’(23.3%), ‘궁합이 안 맞아’(19.7%), ‘수준 차이’(14.6%) 등을 이혼 사유로 꼽았다.
이들은 ‘결혼 전에 몰랐던 사실을 결혼 후 알고 당황스러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베일에 가려졌던 배우자 가족의 내력(남 36.0%, 여 41.1%)’과 ‘비이성적 습성, 관행(남 22.9%, 여 21.8%)’ 때문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혼 실패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튼 결혼은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다들 이혼 사유가 비슷하네”, “결혼 실패 원인이 상대 파악 부족? 대체 얼마나 알아야 하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블리스미디어, KBS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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