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살찐 이유, 미국에서 OOO를 좀 먹었더니 15kg ↑ '유산상속은…'

입력 2013-01-16 12:44   수정 2013-01-16 12:44


[윤혜영 기자] 김래원 살찐 이유가 공개됐다.

1월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배우 김래원은 최근 급격하게 살이 찐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후덕하게 찍힌 사진을 보고 "영화 촬영 끝난지 한달 반 됐는데 미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일주일 전까지 정말로 15kg이 쪘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햄버거를 많이 먹은 것 같다. 인터뷰 할 때 갖은 핑계를 댔다. 처음에는 배우가 작품할 때 이렇게 관리 안되면 문제지만 난 작품을 마친 상태다고 했는데 아무도 반응을 안해주더라. 그래서 스스로 말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김래원은 "배우는 관리가 돼야하지만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했다. '힐링캠프' 녹화를 위해 4kg정도 뺐다. 사진 찍힌 날은 좀 부었다"며 웃었다.

김래원 살찐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시 살 빼시고 리즈 시절로 돌아오시길", "김래원 살찐 이유 들었는데도 갑자기 햄버거가 땡기네", "김래원 사진이 유난히 이상하게 나온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래원은 거액의 유산상속 고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로열패밀리라는 말이 있다"는 MC 이경규의 말에 "부족함 없이 자란 건 맞다. 먹고 싶은 것 먹고 배우고 싶은 것 배웠다. 하지만 로열패밀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MC 김제동은 "그것을 다섯 글자로 로열패밀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은 억대 유산상속과 관련해 "우리 친할머니가 학생들 하숙도 하고 바느질도 하시는 등 굉장히 고생해서 돈을 버셨다. 할아버지가 안 계셨다. 할머니가 아들인 아버지보다 손자인 나를 유독 예뻐해주셔서 미리 유산을 상속해주셨다"고 유산상속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자식에게도 나눠주시고 제게도 버금가게 주셨다. 할머니는 '나를 대신해 네가 좋은 일에 쓰도록 해라'는 의미로 주지 않았을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와 한혜진은 "할머니께서 중학교 때 아파트를 사줬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래원은 "중학교 때 키가 180cm이 넘었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집에서 반대했다. 서울에 있는 학교 선생님이 '계속 오라'고 했고 여동생도 서울에 공부를 할 계획이라 어머니도 서울로 오셨다. 그때 할머니가 아파트를 마련해주셨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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