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의 반란 “다리에 무슨 장난을!” 문신 스타킹이 대세

입력 2013-01-17 08:46  


[김희옥 기자] 스타들이 스타킹에 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좀 더 튀고 싶고, 좀 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위해서 그들의 패션이 날이 갈수록 패턴, 컬러, 소재, 믹스&매치까지 오버다 싶을 정도로 과감하고 화려해 지더니 이제는 스타킹에까지 그 영역이 확대됐다.

처음 원더걸스의 소희가 이러한 스타킹을 신고 등장 했을 때에는 전체적으로 컬러풀하거나 프린트로 덮여있는 것이 아니라 살이 비치는 위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문신 스타킹’이라고 불려졌다. 이것이 점차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온갖 프린트가 접목되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콘셉트나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 의상 뿐만 아니라 공항패션, 행사장 속의 단정한 룩에도 서슴없이 독특한 스타킹을 매치하기 시작한 것.

기존의 컬러만 화려한 스타킹이 아니라 키치하고 유니크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낙서, 그림, 가터 벨트를 떠올리는 무늬까지 등장하기까지. 그들의 스타킹 패션을 살펴봤다.

★ 유니크의 지존, 무대의상을 더욱 화려하게!


그 중 가장 화려하고도 유니크함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걸그룹들의 무대의상이다. 어떠한 난해한 디자인을 매치하던 용서가 되고 그것이 곧 독특한 패션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서슴없이 매치하는 모습이다.

최근 컴백한 소녀시대의 써니는 빈티지한 야상과 카무콜라주 패션의 핫팬트에 기하학적인 무늬가 그려진 스타킹을 매치했고 브라운아이드걸즈의 나르샤는 성인돌답게 가터벨트를 착용한 듯한 스타킹을 신고 19금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평소 좀 더 화려하고 튀는 의상을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러한 레어 아이템과 함께 아찔한 핫팬츠과 가죽 재킷, 페이크퍼를 매치해보자.

★ 공항패션에서도 함께해~


스타들의 데일리룩을 선보이는 공항패션에서도 문신 스타킹을 매치해 더욱 핫하고 톡톡튀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상의는 오버사이즈 점퍼와 함께 짧은 핫팬츠를 매치해 하의실종룩으로 연출하기 때문에 스타킹에 더욱 눈길이 집중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는 비니나 뉴에라 모자를 함께 스타일링한 걸리시한 힙합 스타일이 대세다.

미쓰에이 지아는 스컬 패턴의 스타킹에 데님을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소화했고 현아의 경우 데님 재킷과 함께 화이트 팬츠와 운동화로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 시선을 끌었는데 특히 'Let there be rock'이라는 영어 문구가 새겨진 스타킹을 신어 남다른 패션센스로 주목 받았다.

★ 여성스럽게 소화할 땐?


개성, 유니크, 특이하다는 꼬리표가 붙을 수 밖에 없는 문신 스타킹을 더욱 여성스럽게 매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렌지 카라멜의 나나는 샤스커트와 함께 캐주얼한 져지 재킷과 프린트 티셔츠를 매치한 다음 하트 무늬가 그려진 스타킹을 신어 포인트를 주었으며 수퍼스타K 시즌2 출신의 엄친딸 가수 김소정은 큼직한 도트 무늬 블라우스와 함께 블랙 핫팬츠에 하트 무늬와 함께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기본적인 러블리 의상에는 잘 어울리지 않으니 이들처럼 의상은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게 매치하며서 금속이나 스터드가 박힌 아이템처럼 락적인 요소를 가미하면 문신 스타킹을 더욱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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