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푸석해? 온몸 비타민 ‘샤워’을 해라

입력 2013-01-22 10:30   수정 2015-09-02 10:31

[박영준 기자] 피부에 좋은 비타민을 ‘샤워’하자.

축하와 안녕을 비는 파티가 있다. 결혼을 앞둔 신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웨딩 샤워, 베이비 샤워 등이다. 일부에게는 수많은 물줄기에 샤워하듯 많은 양의 선물 공세를 받는 식의 파티로 알려져 있지만, 어원은 프란츠 샤우어라는 독일인이 미국으로 건너와 시작한 파티에서 비롯됐다는 등 다양하다.

이러한 샤워 문화는 최근 건강한 파티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평소 출산 혹은 결혼 준비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서로 교류하는 등 단순한 선물 공세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덕분에 ‘샤워’ 자체가 의미하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다양한 범위에 적용된다. 최근 불고 있는 샤워바람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 샤워. 비타민이 피부에 좋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시작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타민을 피부에 공급하려는 것이다.

▶ 연예인들은 비타민 세안에 빠졌다?


세안을 통해 비타민을 흡수하는 방법은 이미 연예인들을 통해 다양하게 소개된 바 있다. 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 알려진 공현주가 밝힌 녹차 세안은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갖게 만든 원인. 녹차 속에 함유된 비타민 A와 B2가 여드름을 가라앉히고 피부를 진정시킨다.

녹차 세안법은 간단하다. 물 2컵에 녹차 1티스푼을 넣고 우려낸 뒤 냉장고에 식힌다. 이후 세안 마지막 단계에 녹차물로 얼굴을 헹궈준다.

고현정의 세안법으로 유명한 율무도 마찬가지다. 각질제거와 보습효과가 탁월해 피부건조로 인한 주름을 예방한다. 율무와 물을 1:1 함량으로 혼합해 세안한 후 마사지해 헹궈내는 것도 율무 속 비타민을 활용한 피부 관리법이다.

▶ 즉각적인 효능, 얼굴에 직접 분사하라

미스트의 효능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는 비타민이 함유된 미스트를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수분을 더욱 앗아간다고 알려진 미스트가 비타민을 만나면 촉촉함은 물론 피부에 생기를 더한다.

비타민을 활용한 화장품 중 가장 유용하다. 진정한 의미의 샤워. 비타민의 화이트닝 기능이 얼굴을 더욱 밝고 화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한 피부에 안정을 줘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비타민 샤워용으로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제품은 닥터자르트의 V7 페이셜 미스트가 있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으며, 안개처럼 미세하게 피부를 적셔 수분과 비타민을 동시에 피부에 공급한다.

▶ 비타민 섭취 통한 이너뷰티도 중요!

화장품을 바르는 일시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몸 속부터의 건강함을 토대로 피부 속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이너뷰티에 유의하자. 비타민을 섭취하는 식습관의 개선으로도 피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 등 먹는 뷰티 제품이 이 중 하나다.

또한 피부 미용에 보이차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보이차는 지방분해와 혈액순환에 좋을뿐더러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지방 및 중금속 배출은 덤이다.

특히 피부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성분은 비타민 C다. 비타민 C는 인체의 기능과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성분으로 부족 시 단순 뾰루지도 상처로 오래 남는 경우가 생긴다. 미백 기능도 있다. 재생 능력과 항산화 작용이 뽀얀 피부를 완성한다. 비타민 C를 섭취하기 위한 음식으로는 딸기, 토마토, 귤, 레몬, 메론, 브로콜리, 감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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