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언론시사회, 배우들의 말말말! "북한사투리 1등은 누구?"

입력 2013-01-22 18:55  


[윤혜영 기자]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이 1월21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언론/배급 시사회에 영화 시작 1시간 전부터 수많은 언론 매체와 극장 관계자들이 장사진을 이뤄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류승완 감독,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참석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앞서 남북 첩보를 주제로 한 영화들과 뭔가 다르게 만들고 싶었고 '그 세계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 특히 실제 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캐릭터를 사실감있게 묘사하려 했다"며 한국형 첩보 액션을 선보이는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스트'라 불리는 북한 최고의 첩보 요원 표종성 역의 하정우는 "실제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정보원들이 어떻게 성장을 해나가고 어떤 교육을 받고 북한에서 어떤 위치에서 이렇게 해외에 나오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표종성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베를린까지 오게 되었는지 전반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노련한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의 한석규는 "'베를린'까지 하면 개인적으로 남북 첩보액션 영화는 세 번째 작품이다. 남북이라는 주제는 끝을 낼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배우 생활 내내 남북 첩보에 관한 작품이라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다"라며 남북 첩보 액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냉혈한 동명수 역의 류승범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라든지 이야기 안에서 동명수, 동종호 그 가족과 사상들, 이 인물이 가지고 있는 파워들이 흥미로웠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표종성의 아내이자 북한 대사관 통역관인 련정희 역의 전지현은 "대사 한마디가 의미 있고 굉장히 몰입되는 신들이 많았다. 대사의 중요성을 연기 하면서 매번 신경을 썼다. 북한 사투리는 선생님이 항상 현장에 계셨는데 나름 사투리 1등을 하면서 잘 따라 갔었다"라며 처음으로 도전한 북한 사투리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뜨거운 호평 속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친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은 1월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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