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휠라코리아가 패션 디자이너 지니 힐피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2013년 추진중인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의 성공적 전개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영입을 결정했다. 또한 지니 힐피거는 휠라 브랜드 정체성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를 완성하기 위한 제품 및 이미지 개발과 함께 휠라 글로벌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작업에도 참여한다.
1973년 테니스계의 전설 ‘비욘 보그’의 스트라이프 재킷으로 대표되는 휠라의 헤리티지 라인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테니스 라인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니 힐피거는 미국의 대표적 트래디셔널 브랜드인 타미 힐피거에서 타미 맨즈웨어 라인부터 타미 진스, 타미 걸, 타미 우먼즈 등에 이르는 핵심라인을 성공시킨 주역이다. 뛰어난 감각과 탁월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모두 겸비,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특히 20년 이상 활동하는 동안 새로운 트렌드를 끊임없이 제안하고 있으며 2000년대 카고진을 독자적으로 론칭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바 있다.
한편 지니 힐피거가 총괄해 디자인한 제품은 2013 F/W시즌부터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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