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못가봤어도…” 시크한 파리지엔느 되는 스타일링법

입력 2013-01-29 08:56  


[윤희나 기자] 파리지엔느란 ‘파리의 여인’이라는 뜻으로 파리 여자들이 즐겨입는 스타일을 말한다.

시대에 따라 유행 스타일은 조금씩 변화하지만 시크하면서 세련된 파리지엔느 스타일은 꾸준히 패션피플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지만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우면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의미한다.

파리에는 가보지 못했어도 스타일만큼은 파리지엔느가 되고 싶다면? 핏과 디테일, 그리고 그들의 에티튜드를 눈여겨보면 된다.

● 오버사이즈 아이템


큼지막한 코트로 마른 몸매를 감춘 파리지엔느의 스타일은 해외 스트리트패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패션 중 하나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오버사이즈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파리지엔느 사이에서는 기본 아이템이 됐을 정도. 특히 무채색 계열에 딱 떨어지는 테일러링, 고급 소재의 코트는 아무리 밋밋한 이너웨어라도 함께 매치하면 순식간에 파리지엔느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블랙, 그레이, 카키 코트에 잔잔한 프린트가 들어간 원피스 혹은 스커트는 빈티지하면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파리의 감각을 배가시킬 수 있다.

● 베이직한 아이템+액세서리


파리지엔느가 스타일리시한 이유는 유행만을 뒤쫓기보다 베이직한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기 때문.

화이트 셔츠나 베이직한 티셔츠도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한다. 박시한 화이트셔츠를 원피스로 활용하기도 하며 가죽 스키니진과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해 파리지엔느만의 스타일로 소화한다.

특히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는 파리지엔느가 가장 애용하는 아이템으로 블링블링하고 볼드한 주얼리를 여러겹 레이어드해 심플한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 올블랙룩


파리지엔느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어두운 계열의 의상이다.

특히 올블랙룩은 파리의 여인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로 세계 곳곳의 패션피플이 블랙룩을 사랑하게 만든 것도 그 때문. 하지만 의상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했다고해서 모두다 스타일리시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칫 답답하고 밋밋한 스타일이 될 수 있다.

이때는 같은 블랙 아이템이라고 해도 소재의 차이를 둬 재미를 더하던지 아이템간의 길이, 스타일을 다르게 연출하는 것이 스타일링팁이다. 블랙 퍼 코트에 쉬폰 블랙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도 패션 감각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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