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박상민 나쁜손이 화제를 모았다.
1월29일 SBS 목동사옥 SBS홀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인식PD 및 배우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오윤아, 최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민은 포토타임에서 오윤아의 허리를 와락 잡는 과감한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오윤아는 "박상민의 나쁜손"이라고 폭로했고, 박상민은 "드라마에서 같이 샤워하는 장면도 찍었다. 이 정도는 부끄럽지 않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돈의 화신'에서 박상민은 대통령이 최종 목표인 특수부 부장검사 지세광 역을 맡았으며, 오윤아는 지세광을 돕는 영화배우 출신 사업가 은비령 역을 연기한다.
특히 두 사람은 극 중 부동산계의 거물 이중만 회장(주현)을 계획적으로 살인한 뒤, 그의 아내에게 누명을 씌워 거액의 돈을 차지하는 악인 커플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그리고 비리 등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드라마로, 2월2일 9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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