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서인영 불화설 해명, 그냥 미운 후배? “언니 저 예뻐해 주세요~”

입력 2013-01-30 16:45  


[김보희 기자] 백지영 서인영 불화설 해명이 화제다. 

1월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백지영은 서인영과의 불화설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백지영은 “서인영의 너무 발랄한 것이 싫었다. 몸이 바비 인형인 것도 싫었다. 그냥 싫었다”며 “근데 대화를 나눠보니 밉상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백지영은 “그러던 중 방송국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된 과정에서 서인영과 린이 수다를 떨었다. 신경이 쓰여 내가 서인영에게 ‘야 서인영. 네가 지금 여기서 떠들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했다”며 서인영에게 쓴소리를 했던 사실을 밝혔다.

백지영은 “그때 서인영이 ‘죄송해요. 저 나가서 떠들게요’ 하고 나갔다. 매니저 말로는 밖에서 울었다고 하더라”며 “당시 제가 목이 안 좋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렇게 얘기한 게 인영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백지영은 “서인영이 어느 날 나에게 ‘저 미워하지 마세요. 저 예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선배로서 창피한 마음에 ‘앞으로는 내가 안 그럴게’라고 사과 했다”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백지영 서인영 불화설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서인영 불화설 해명 진짜 연예계는 선후배 관계가 무섭구나”, “지금은 서로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백지영 서인영 불화설 해명했지만 후배 서인영 심경은 편치 않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방송을 본 서인영은 1월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때론 오해가 더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기도 하잖아요. 언니 저 계속 예뻐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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