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S 슈즈 트렌드 “샤프한 메탈, 파스텔 컬러와 조우”

입력 2013-02-06 18:10  


[박윤진 기자] 아직은 쌀쌀한 날씨와 입춘대설로 겨울이 길게만 느껴지지만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나니 S/S 아이템에 눈길이 먼저 간다.

코앞으로 다가온 봄 앞에 두꺼운 코트, 액세서리보다도 가장 먼저 봄 기운을 깃들게 할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슈즈다. 어그부츠, 롱부츠, 스웨이드 등 각종 겨울 슈즈들은 왠지 모르게 답답하고 계절감에 맞지 아니한 느낌을 준다.

항상 뉴 트렌드를 쫓는 패션피플이라면 2013년 S/S 슈즈 트렌드가 일찌감치 궁금할 터. 매탈릭한 소재감과 파스텔 컬러가 어우러진 올 봄 슈즈 포인트를 살펴봤다.

◆ 샤프한 메탈트리밍, 메탈릭 글래머러스


2013년 S/S 슈즈 트렌드는 퓨어센스다. 강렬한 컬러감보다 순수함이 엿보이고 은은함을 강조하는 매칭 제품이 유행할 전망이다. 라이트 핑크, 라이트 블루, 라이트 베이지 같은 은은한 컬러가 바탕이 되고 메탈 소재로 글래머스함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다.

홍콩 슈즈 브랜드 스타카토가 선보인 플랫과 하이힐 슈즈에는 매끈한 광택을 자랑하는 앞뒤 메탈 장식이 엿보인다. 메탈릭 토캡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카토의 힐은 심플함 속에도 우아함과 섹시함 그리고 모던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또한 로우 웨지 펌프스는 토 캡 부분만이 아니라 뒷굽에도 메탈 포인트가 가미됐다. 정갈하고 심플한 슈즈에 표현된 메탈트밍은 글래머스의 정수를 표현한다.

◆ 파스텔 컬러, 메탈과 만났다


올 봄 유행할 컬러로 지목된 파스텔톤과 글래머러스한 메탈이 만났다. 언뜻 떠올리기에 어울리지 않을 것같은 느낌이지만 의외의 시크함에 더불어 화사함까지 느낄 수 있다.

스타카토의 쓰리톤 아이템은 한 가지 슈즈로 세 가지의 느낌을 낼 수 있는 일석삼조의 아이템.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깨끗한 느낌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차가운 도시 여성을 떠올리게 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메탈 디테일로 섹시한 라인을 강조한 제품들과 흐르는 듯한 내추럴하고 여성스러운 라인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탈 슈즈 아이템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심플한 핸드백이나 목걸이를 매치해 튀는 느낌을 중화시켜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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