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소속사 대표 '정글의 법칙' 비난? SBS "본인은 기억도 못하더라"

입력 2013-02-07 15:29  


[윤혜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SBS '정글의 법칙 인 뉴질랜드' 촬영 중인 가운데 박보영 소속사의 김상유 대표가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월5일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뻥 프로그램! 이게 뭐야! 드라마보다 더하는구만~ 리얼버라이어티 플러스 다큐? XX하네~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 XX아!"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 대놓고 밤마다 술 X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상이나 주고 아주 XX들 하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한 6일 오후 "저 '정글의 법칙'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가로운 커피숍 전경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논란이 된 글에서 직접적으로 '정글의 법칙'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틀간 올라온 글의 전체적인 뉘앙스가 '정글의 법칙2'를 저격하고 있어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명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글의 법칙'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이에 SBS 관계자는 7일 bnt뉴스와의 통화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우리도 매우 당황스럽다"며 "김 대표와 직접 통화했는데 술김에 올린 글이라 본인은 글을 쓴 것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차원에서 스태프들과 맥주를 마셨지만 이런 일들은 촬영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글에 대해서는 "그런데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면서 "본인도 파문이 일자 페이스북에 글을 삭제하고 해명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동물 촬영 역시 "동물을 설명하는 인서트 촬영용으로 촬영한 것이며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서트 촬영이다. 정글의 법칙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촬영 중에 벌어지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박보영과 김 대표는 1월22일 정석원, 이필모 등과 함께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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