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은밀한 그녀들의 속사정?

[김혜지 기자]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 남자 친구와의 하루를 생각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남자 친구에게 처음 보여주는 듯한 민낯은 매우 새롭다.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보여지는 민낯 때문에 벌어질 민망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여자들은 아무것도 안 바른 듯 보여도 꽤 다양한 것을 바르고 오랜 시간 다듬는다. 그들이 모르는 사실은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이야 말로 베이스부터 아이메이크업까지 공들여 만들어진다는 것.

20대 초반 남성들의 이상형은 화장기 없는 얼굴의 청순한 여자다. 그것이 발렌타인데이 공략 포인트. 촉촉한 피부 표현과 결점을 가려주는 가벼운 메이크업 제품이면 충분하다. 발렌타인데이 파우치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메이크업 수정을 위한 필살 아이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세안제 그리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도와줄 CC크림이다.

남자친구 몰래 챙긴 화장품으로 두둑해진 파우치를 피하고 싶다면 발렌타인데이, 1박을 위한 그녀의 파우치를 참고하자.

▶ 그녀,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할까?


민낯은 포기했다면?
샤넬 CC 크림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기능을 결합했다. 클렌징 뒤 크림을 바른 후 메이크업을 하고 낮 시간에 수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커버력이 뛰어나 장시간 지속되는 것이 장점. 한 듯 안 한 듯, 매끈한 피부 표현을 위해 챙겨야 할 아이템이다.

메이크업 수정 한번에 해결!
에스쁘아 스팟 메이크업 이레이저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지내는 여성들에게 수정 메이크업은 고민거리다. 여러 번 화장을 고치다 보면 두꺼워지거나 다크닝이 생기기 때문. 펜 타입 리무버로 화장이 번진 부위만 간편하고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 아이 라인, 마스카라 등 번지기 쉬운 부분을 지운 뒤 고치고 싶은 부분만 수정할 수 있어 기능적이다.

아침 피부를 책임진다
ONB 파우더워시S

한 포씩 뜯어 사용할 수 있는 타입이다. 하루에 하나씩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해 여행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피부진정에 효과적이며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발견한 거미의 소화 효소로 만들어진 천연 화장품이다. 거미화장품 ONB(One Night Beauty)는 세계최초로 물질특허를 받은 아라자임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각질의 연결고리에 작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언제나 촉촉한 피부 비결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수딩 밤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메이크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제라늄 성분과 오일이 함유된 고농축 밤은 메이크업 후에 덧발라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손바닥에 소량을 녹여 수시로 덧바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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